머니투데이 임신하 기자가 24년 7월 14일에 올린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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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한강변 '신반포 2차' 아파트 조합원이 수억원대 재건축 분담금을 내게 됐다. 중소형 평형 조합원이 재건축 후 비슷한 면적을 분양받으려면 2억~4억원 수준을 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아파트 가치가 추정 시세 대비 75% 선에서 인정받게 되면서다.
1978년 준공된 신반포 2차는 서초구 잠원동 일대로 서울 지하철 3·7·9호선 고속터미널역, 강남 신세계백화점 등에 모두 인접한 핵심지다. 반포동 대장 단지인 '래미안원베일리'와 반포대로를 놓고 마주 보고 있다. 단지가 한강변을 따라 길게 조성돼 있어 재건축이 완료되면 한강변 스카이라인을 바꿀 것으로 전망된다.